우리가 주택이나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누구의 명의로 구입할 건지 등록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가끔은 공동명의로 할 경우 유리할 경우가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주택을 공동명의로 하면 세금에 유리하다고 하는데 혹시 자동차를 부부 공동명의로 등록을 하면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공동명의 변경 장점과 단점
집에 차가 한대인 분들은 남편이 차를 쓰게 되면 가끔 집에 있거나 밖에서 일 때문에 아내도 차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없으면 불편하니 차가 한대 더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텐데요. 이때 자동차를 공동명의로 하면 주택 구입처럼 세금이 아껴지는 부분은 없다고 합니다.
자동차에 붙는 세금은 구입할때 취득세, 개별소비세, 자동차를 보유하는 동안 내게 되는 자동차세인데 해당 차량의 가격과 크기 연수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자동차 공동명의로 한다고 해서 아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를 유지하면서 아낄수 있는 건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공동명의 장점
자동차를 사면 자동차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피보험자는 자동차의 소유권을 1%라도 가지고 있는 명의자여야 합니다. 그런데 피보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또는 운전경력이 짧을수록 보험료는 당연히 비싸집니다.
반대로 운전경력이 길고 무사고 기간이 길수록 보험료가 싸지는게 자동차 보험입니다. 그래서 나이 어린 자녀가 차를 운전하게 되거나 부모님이 타던 차를 물려줄 때 가끔 보험은 부모님 이름으로 들고 그 밑에 특약으로 자녀를 지정 운전자로 넣는 방식으로 특약을 많이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면 부모님의 운전 경력이 보험에 반영이 되서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도 마찬가지로 공동명의로 차를 등록하면 운전경력이 많은 쪽 남편이나 아내의 경력이 보험에 반영이 되는 방식입니다.
피보험자를 운전 경력이 많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지분 99% 나머지 1%는 운전 경력이 짧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으로 해야 합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도 아내가 면허증을 따면서 제 차에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고 있지만 차가 한대 더 필요하게 된다면 아마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구입하고 보험을 부부한정으로 할 생각입니다.
● 자동차 공동명의 단점
자동차 보험시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그 차를 타고 누가 사고를 내고 보험을 계약한 사람의 보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아내를 위해 차를 샀는데 남편 운전 경력이 길어서 남편과 같이 공동명의로 구입하고 남편의 보험으로 가입한 후에 부부가 운전하는 걸로 해도 아내가 운전하다 사고가 나도 이력이 남게 됩니다.
보험사에서 사고 종류에 따라서 보험료가 할증이 되는데 차가 2대일 경우에 1번 차량 보험에도 할증. 2번 차량에도 할증이 적용됩니다 단 같은 보험사일 경우 같은 증권으로 묶어서 할증률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각각 다른 보험사에 자동차 보험이 가입돼 있다면 동일 증권으로 묶을 수 없어 할증률을 줄이는 요청을 할 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