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돈을 보내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잘못 입금한 돈을 다시 돌려받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지연이체 서비스를 미리 신청을 한다면 조금은 안심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예전에는 돈을 보내려면 은행에 직접가서 송금의뢰서 용지를 작성해서 은행원에게 송금요청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송금을 한다. 그렇다 보니 실수로 엉뚱한 계좌로 돈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일단은 돈을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잘못 이체를 했음을 알려야 하는데 은행은 계좌 주인에게 연락을 해 줄 수는 있지만 이 돈을 다시 빼올 수는 없다.
이 돈을 돌려 받기 위해서는 소송을 걸어야 합니다. 횡령죄나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내는 건데 소송을 하려면 절차도 복잡하고 변호사 선임도 해야 되는데 돌려받을 돈보다 소송비용이 더 많아지게 되니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처럼 잘못 이체한 돈이 상대방 계좌로 바로 입금되지 않고 지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입금이 되는 서비스가 지연이체 서비스이다. 돈이 옮겨지기 전까지 잠시 머무르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소 3시간에서 5시 기간까지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특정 금액 이상부터 지연이체가 되도록 설정도 할 수 있다. 입금 시간 30분 전에는 송금 취소 버튼을 눌러 이체 취소를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지연이체 서비스 신청방법
Step 1. 카카오뱅크 로그인 후 오른쪽 아래 <...> 부분을 선택한다.
Step2. 인증/보안을 선택한다.
Step 3. 이체 설정 밑에 지연이체서비스를 선택한다.
Step 4. 유의사항을 읽어보고 체크한 후 신청하기를 선택한다.
Step5. 원하는 지연이체 시간과 즉시이체 가능금액 입력 후 자주 쓰는 가족이나 특정계좌가 있다면 입금 가능한 계좌로 등록한 후 신청하기를 선택한다.
미리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지연이체서비스를 신청해서 잘못 송금하는 실수를 미리 방지하길 바란다.
